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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앞둔 고3 교실 "더위요? 공부하느라 느낄 새도 없어요"
작성자 홍하원 등록일 17.09.08 조회수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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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성고 수험생들, 방학 동안 보충수업 한창
수시·정시 준비에 잠잘 시간도 없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공부하느라 더위를 느낄 새도 없어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8일 울산 학성고등학교 3학년 6반 교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학성고 3학년 교실이 위치한 본관 3~4층 복도와 교실에는 긴장감과 적막감이 흘렸다.

발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 교무실 복도, 벽면 게시판에는 '수능 D-100'이라고 큼직하게 프린트된 문구가 보는 사람에게 중압감을 느끼게 했다. 
 
방학 기간이지만 고3 수험생에게는 먼 나라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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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수능 100일을 앞둔 8일 울산시 남구 학성고등학교 3년학생들이 폭염보다 뜨거운 수능대비를 하고 있다. 2017.08.08.   bbs@newsis.com


칠판에 적힌 ‘수능 원서 사진값 1만5000원 빠르게 제출 할 것’과  칠판 위에 적힌 급훈 ‘잠이 오냐’가 수능을 앞둔 고3 교실임을 직감하게 했다.

이날 한낮기온이 34도에 육박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지만, 6반 학생들은 더위를 느낄 새도 없이 물리과목 보충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일부 학생들은 수업 대신 모의고사 문제 풀이나 오답노트를 확인하는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수능 준비에 임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책상에는 문제집과 교과서가 켜켜이 쌓였고, 얼린 물이 담긴 물통만이 더위를 달랠 유일한 도구였다.

수시모집 비율이 지난해 70.5%에서 올해 74%로 3.5%p 증가한 만큼 쉬는시간이면 틈틈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학성고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보충수업을 진행하고, 이후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진행한다.

방학 기간에도 오전 8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일정에 지칠법도 하지만, 수업 중 조는 학생은 찾아볼 수 없었다.

김건우 학생은 "각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며 "수시 정시 등 여러가지 전형에 맞춰 준비하려면 잠잘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또 생활기록부 관리를 위해 교무실을 찾아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는 등 학생들은 단 1분도 허투로 쓰지 않았다.

조현수 학생은 "일단 수시합격을 목표로 생활기록부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며 "작년에 수능 만점을 받은 이영래 선배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경석 진학지도 교사는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국수탐 과목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에 주의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며 "국수탐 과목당 1문제라도 더 맞춘다는 전략으로 공부하면 정시에서 백분위 점수 상승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gorgeouskoo@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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